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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 ☼ 20-25歲的作品/2017.9《花書籤2》

✍✍ IU 《秋日早晨(Autumn morning)》歌詞翻譯、解析、心得

by CH² 2021. 6. 25.

 

 

아이유 《가을 아침》

 

文/CH²,全為個人翻譯解析請勿隨意轉載或惡意解讀

 

✹✹這首歌的解析方式也比較不一樣,不是針對單句✹✹

 

 

 

詞:이병우

曲:이병우

編曲: 정성하

原唱:楊姬銀(양희은)

 

이른 아침 작은 새들 노랫소리 들려오면(註一)

早晨到來,每當聽見小鳥們悅耳歌聲

언제나 그랬듯 아쉽게 잠을 깬다

一如往常,捨不得地從夢中醒來

창문 하나 햇살 가득 눈부시게 비쳐오고

一扇窗戶,陽光灑落而有些刺眼

서늘한 냉기에 재채기할까 말까 음

涼爽空氣,好似要打噴嚏了 嗯

눈 비비며 빼꼼히 창밖을 내다보니

揉了揉眼,細看窗戶外頭發現

삼삼오오 아이들은 재잘대며 학교 가고

三五成群的孩子們一起上學,聊得好開心

산책 갔다 오시는 아버지의 양손에는

散完步回家路上的爸爸,雙手滿是

효과를 알 수 없는 약수가 하나 가득 음

不知道有什麼效果的山泉水 嗯

 

딸각딸각 아침 짓는 어머니의 분주함과(註二)

鏗鏗噹噹做著早餐的媽媽,好是勤勞

엉금엉금 냉수 찾는 그 아들의 게으름이

慢悠悠找著冰水喝的兒子,慵懶緩慢

상큼하고 깨끗한 아침의 향기와

清新的早晨香氣和

구수하게 밥 뜸드는 냄새가 어우러진

飯鍋傳出的香噴噴氣味變得和諧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秋日早晨,對我來說真是莫大的喜悅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행복이야

秋日早晨,對我來說真是莫大的幸福

응석만 부렸던 내겐

對曾經只會一直撒嬌的我來說

파란 하늘 바라보며 커다란 숨을 쉬니

仰望著著藍天並深吸一口氣

드높은 하늘처럼 내 마음 편해지네

我的心就變得像一望無際的藍天般平靜

텅 빈 하늘 언제 왔나 고추잠자리 하나가

空蕩蕩的天空突然出現一隻紅蜻蜓

잠 덜 깬 듯 엉성히 돌기만 비잉비잉 음

彷彿還沒睡醒地盤旋著,轉呀轉的 嗯

 

토닥토닥 빨래하는 어머니의 분주함과

啪嗒啪嗒,洗著衣服的媽媽好是勤勞

동기동기 기타 치는 그 아들의 한가함이

咚滴咚滴,彈著吉他的兒子好是悠哉

심심하면 쳐대는 괘종시계 종소리와

無事可做敲打著聲響的掛鐘和

시끄러운 조카들의 울음소리 어우러진

姪子(女)們吵鬧的喊叫聲變得和諧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秋日早晨,對我來說真是莫大的喜悅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행복이야

秋日早晨,對我來說真是莫大的幸福

응석만 부렸던 내겐

對曾經只會一直撒嬌的我來說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秋日早晨,對我來說真是莫大的喜悅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행복이야

秋日早晨,對我來說真是莫大的幸福

뜬구름 쫓았던 내겐(註三)

對曾追著浮雲的我來說

 

이른 아침 작은 새들 노랫소리 들려오면

早晨到來,每當聽見小鳥們悅耳歌聲

언제나 그랬듯 아쉽게 잠을 깬다

一如往常,捨不得地從夢中醒來

창문 하나 햇살 가득 눈부시게 비쳐오고

一扇窗戶,陽光灑落而有些刺眼

서늘한 냉기에 재채기할까 말까 음

涼爽空氣,好似要打噴嚏了 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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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一:

 

第一次聽到這首歌的時候,我覺得就如詩一樣美麗

每一句歌詞都能讓你完整浮現那個畫面

但細看文字可以發現都有對稱,所以這次翻譯我也嘗試了相同的方法

 

 

 

註二:狀聲詞

 

딸각딸각:原型是딸가닥딸가닥,主要形容小而有力的碰撞聲,而力道比較輕的類似聲音會用「달가닥달가닥」
토닥토닥:形容連續拍打的聲音,跟도닥도닥相比更強烈。另外當你想說中文的「拍拍」時也可以用這兩個字
동기동기:主要形容伽倻琴和琵琶的聲音,但普遍的弦樂器也適用。

 

PS. 知恩寫《Heart》、《Ah Puh》和《Unlucky》等歌時也都有用狀聲詞,大家都可以找找看,很有趣?

 

 

 

註三:뜬구름 쫓았던 내겐

對曾追著浮雲的我來說

 

뜬구름除了直譯的「浮雲」意思外,也隱喻著「虛幻事物」、「虛無世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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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選曲理念

 

" 이 곡은 아침이슬 20주년 기념 음반인 [양희은 1991]에 수록된 곡입니다. 당시 비엔나에서 유학 중이시던 이병우 감독님과 뉴욕에 계시던 양희은 선배님께서 동시 녹음으로 하루 만에 9곡 녹음을 끝낸 음반이라고 선배님께 전해 들었습니다.

這首歌收錄在《晨露》20週年紀念專輯《楊姬銀1991》之中,我聽前輩說這張專輯是當時在維也納留學的李炳宇(音譯)導演和在紐約的楊姬銀同時錄音,只花了一天就將全部9首歌都錄完了

 

제가 음악적으로 존경하는 두 분의 어린 시절 풋풋함과 청량함을 느낄 수 있어 정말 많이 들었던 앨범인데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구성이 간단한 곡인데도 기타 연주와 목소리, 노랫말이 빈틈 없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제목 그대로 가을 아침처럼 아름답습니다. "

這張專輯可以感受到我尊敬的兩位音樂前輩年輕時候的青澀與清爽感,是我非常喜歡的一張專輯,而裡面的《秋日早晨》是我最喜歡的一首歌,雖然全曲結構相當簡單,但吉他演奏聲、嗓音和歌詞完美融合,就如歌名一樣,和秋日早晨一樣美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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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我的悄悄話

 

還記得第一次聽到這首歌的現場是在《Love Poem》巡迴的首爾場

當時全場暗燈連手燈也一樣被關掉了,粉絲也全都變得安靜

站在台上的知恩這時候說:「現在起請專注於我的歌聲。」

接著傳來的是她清澈的嗓音,我瞬間就起了雞皮疙瘩,現在想起來也一樣起雞皮疙瘩

迴盪在競技場內的甜美清新的嗓音,至今都令我難忘

 

這首歌在發行當時也是充滿了意義

很突然的就在2017年9月18日出道9週年早上7點發行

當時的新聞資料就有說,是為了給粉絲驚喜禮物

也希望能讓大家都能擁有一個特別的早晨

也因為沒有歌曲曾選在早上7點公開過

經紀公司也有做出回應:「因為早上7點是不影響排名的時間,所以幾乎沒有歌會選在這時候發行

與成績無關,這首歌充滿著IU的真心,是她希望就算只能起到一點作用也好也能讓粉絲迎接美麗秋日而獻上的禮物」

 

雖然現在才翻這些以前的歌曲可能沒有很多人會看

但在翻譯解析的過程中,我也希望能讓後來才喜歡上的粉絲去完整了解與體會知恩每一次的心意

更希望的是,不用一定要當UAENA也沒關係,只要大家想起IU和李知恩時是好的就好

 

最後,祝安好,祝幸福,祝人生因平凡而美麗。


 

©️ 全是個人主觀翻譯解析,請勿隨意轉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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