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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 ☼ 25歲後的作品/2021.12 《Pieces》

✍✍ IU 《妳(You)》歌詞翻譯、解析、心得

 

아이유 《너》

 

文/CH²,全為個人翻譯解析請勿隨意轉載或惡意解讀

 

【本次翻譯使用標點符號增加翻譯文字情感,因此不寫註解在歌詞旁】

 

 

 

詞:IU

曲:IU

編曲:IU 

 

아득히 떨어진 곳에서

在遙遠的這個地方
아무 관계없는 것들을 보며

看著毫無關聯的事物
조금 쓸쓸한 기분으로

心情有點孤單寂寞
나는 너를 보고픈 너를 떠올린다

我啊,想起了妳,好想念的妳

아 애달프다 일부러 그러나

啊~好哀傷,是故意的嗎
넌 어떨까 오늘도 어여쁜가 너 너

妳呢?今天也一樣美麗嗎?妳啊~妳~

어딘가 너 있는 곳에도

妳所在的那個地方
여기와 똑같은 하늘이 드나

天空的模樣是否也和這裡一樣
문득 걸음이 멈춰지면

如果突然停下腳步
그러면 너도 잠시 나를 떠올려 주라

那妳也,想想我吧,想起我吧~

다 너 같다 이리도 많을까

每個都好像妳,怎麼這麼多呢
뜨고 흐르고 설키고 떨어진다 너 너

升起,流動,交纏,落下,妳啊~妳~

아득히 떨어진 곳에서

在遙遠的這個地方
끝없이 흐노는 누구를 알까

我無盡思念的對象是誰,妳知道嗎
별 하나 없는 새카만 밤

一顆星星都沒有,黑漆漆的夜晚
나는 너를 유일한 너를 떠올린다

我啊,是想起了妳,想起了唯一的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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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專輯理念

 

구태여 바깥에 내놓지 않았던 내 이십대의 그 사이사이 조각들

沒有特意對外展示過的,在我20歲至29歲之間的細小Pie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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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歌曲理念

 

스물네 살, 집에도 못 가고 산골에서 며칠간 드라마 촬영을 하다가 윗집 사는 친구가 너무나 보고 싶어서 끄적였던 곡이다.

24歲,在偏遠的山區拍了好幾天戲也不能回家時,實在太想念住在樓上的朋友而隨手寫下的歌


당시 촬영 중이던 사극 드라마에 십분 몰입해 멀리 있는 님에게 보내는, 닿을지 어떨지 모르는 연서를 보낸다는 설정으로 한 줄 한 줄 애틋하게 가사를 썼던 기억이 난다.

我還記得當時寫這首歌時,我十分投入於拍攝中的史劇角色,便以「即使不確定能否送達,但也要寄給在遠方的那個人的情書」作為設定,一句一句寫下富含情意的歌詞。

이 곡을 수록할까 말까 오래 고민했다.

其實我考慮了很久要不要收錄這首歌。
수년 전, 팬들에게 이 노래를 발매할 생각이 없다고 언질을 해놓았기 때문에 이미 내 머릿속에서는 닫힌 일이었다. 그러다 최근 어느 날, 유튜브를 배회하다가 오랜만에 이 곡을 다시 듣게 됐는데 그 게시물의 댓글을 보고 이 곡을 기다리는 팬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알게 됐다. 게다가 진심 하나로 썼던 곡이라 그런지 그 안에 담긴 가사들이 여전히 내 마음에 와닿았다.

因為好幾年前我才跟粉絲說這首歌完全沒有發行計畫,在我腦海裡這件事也已成定局,但前陣子我在YouTube東看看西看看時,久違地聽見了這首歌,看了看影片下方的留言我發現期待著這首歌發行的粉絲比想像中還多,而且不知道是不是因為這首歌充滿了真心,每一句歌詞仍觸動著我的心。
수록에 대해 확신이 없는 상태로 5년여 만에 이 곡을 녹음실에서 다시 불러보는데, 신기하게도 첫 소절부터 탁 붙었다.

在還沒確定要收錄的狀況下,時隔5年再次進到錄音室錄製這首歌時,神奇的是從第一小節就很完美。

가수 생활 14년 동안 유일하게 음악 활동을 쉬었던 해에 유일하게 팬들에게 들려줬던 곡이다. ‘챗셔’와 ‘팔레트’ 사이 느릿느릿 조용하게 흘러가고픈 ‘너’가 있다.

這首歌是我身為歌手14年來,唯一暫停音樂活動的那年,唯一給粉絲聆聽的歌曲,想緩慢且安靜流淌在《CHAT-SHIRE》和《Palette》之間的是《妳》。
아마 내가 작업한 곡들 중 가장 음절이 적은 곡일 것이다.

這首歌大概也是我所創作的歌曲中音節最少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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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零:

(1.) 나는 너를 보고픈 너를 떠올린다

我啊,想起了妳,好想念的妳

넌 어떨까 오늘도 어여쁜가 너 너

妳呢?今天也一樣美麗嗎?妳啊~妳~

그러면 너도 잠시 나를 떠올려 주라

那妳也,想想我吧,想起我吧~

나는 너를 유일한 너를 떠올린다

我啊,是想起了妳,想起了唯一的妳

 

這邊只是想說翻譯的時候有將唱法跟著一起考量,大家可以邊聽歌邊看看,感覺會更容易投入(?)

 

 


註一:

(1) 넌 어떨까 오늘도 어여쁜가 너 너

妳呢?今天也一樣美麗嗎?妳啊~妳~

(2) 끝없이 흐노는 누구를 알까

我無盡的思念,妳知道嗎


不知道大家有沒有聽過「순우리말(토박이말)」這個詞?意指不是漢字或外來語而是純韓語,舉例來說像是황당有漢字是荒唐,와인是Wine(紅酒)的音,所以這2個字都不是純韓語。

 

主要想講的就是「어여쁘다」和「흐놀다」都是純韓語,像這邊這兩個純韓語給人的感覺就更有文言文的美感,這也是IU創作詞的魅力之一。

 

 

 

註二:그러면 너도 잠시 나를 떠올려 주라

那妳也,想想我吧,想起我吧~

 

這邊想說的是라結尾(命令句),就是要人家幹嘛幹嘛的時候可以用的文法。對我來說這句話用這樣的文法顯得很可愛,就是「我好想你好想妳~看什麼都是妳~如果妳突然停下了腳步,那妳也想起我吧!!!!!」的感覺(?)

 

 

 

註三:나는 너를 유일한 너를 떠올린다

我啊,是想起了妳,想起了唯一的妳

 

我猜這裡除了要表達思念對象的獨一無二,也有著劉寅娜(유인나,音近유일하다)的雙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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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我的悄悄話

 

一樣也在悄悄話這個區塊介紹一下這首歌。

 

這首歌第一次公開是在2016年4月1日愚人節,沒錯就是IU很喜歡的愚人節? 一向對愚人節很真心的IU到了當天在From. IU以「新歌」為題發佈了這首歌,事後在出道8週年見面會《UAENA開學典禮-AENA呀!去上學吧》透露原本愚人節是希望設定成只有幾個人可以下載,然後其他人就會慌張想說「可是我不行欸」之類的,結果粉絲像到偶像也很調皮,留言區一片混亂很搞笑?

 

而且其實這首歌原本是沒有名字的,愚人節上傳到SOUNDCLOUD也是無標題,後來會叫《너》也是在8週年見面會,在粉絲的建議下決定的。IU當時也有提到寫這首歌的契機,是因為拍《月之戀人-步步驚心:麗》有一個禮拜都在網路收訊不好的山區也不能回家,結果實在太想念劉寅娜,腦海裡一直浮現보고픈 너를 떠올린다,就用手機錄音傳給劉寅娜聽這樣。

 

至於IU和劉寅娜的好感情大家應該都知道了,很推薦大家可以去看看IU、劉寅娜和秀智一起上的《乘風破浪》,還有我覺得很經典的廣播上分享一起旅遊的經驗&討論大腸鏡檢查那集等等的。還記得朋友分享去看劉寅娜姐姐可視電台,送了簡單飲料零食給姐姐,姐姐還買了餃子請大家吃,下班時也會幫來現場的外國粉絲簽名,而且有幾個韓國粉絲看起來都是追很久,所以都叫得出名字也聊得很開心❤️

 

最後,不知道為什麼이지금頻道的沒辦法內嵌到文章裡面,所以2021版本的《너》可點這裡聽

 

 


 

☻ 本站文章為個人翻譯,有許多意譯之處,因此未經同意請勿轉載

如有錯誤之處敬請指正,謝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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